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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HOP

조말론 런던 컬쳐 클래스




한남동에 리움 미술관 가는 길에 조말론 런던 부티크가 있다. 리움에 가는 길에 가끔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감사하게도 초대를 받아 컬쳐 클래스를 진행하게 되었다. 


영국에서 태어난 브랜드답게 런던에서 항상 봐오던 느낌의 부티끄 샵이 서울에도 잘 어울린다.

모던하지만 영국 전통 느낌이 물씬 제품에 녹아있다. 


이런 제품을 보면 누구나 창립자는 처음 시작이 있을터인데

그 어려움과 힘듦을 어찌 이겨냈을지, 

또 회사를 어찌 키워갔을지 

과정 과정이 닮긴 스토리가 무척이나 궁금하다.

과연 인간적으로 어떤 사람이길래 이러한 제품을 만들어냈을까. 그런 궁금증도 있다.


완전 아기처럼 호기심 천국.











부티크 안에서 시향도 해보고 가장 잘 나간다는 향수도 뿌려보니 역시 향이 은은하게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향수 잘은 안뿌리지만 가끔 선물 받으면 향이 좋아 뿌리면 그 날 하루종일 상쾌하고 기분좋은 향이 있다.

그런 향이 조말론 런던 향이 아닐까 한다. 열심히 돈벌어^^ 하나 사고 싶은 향. 










부티크 안쪽에 마련되어있는 공간에서 진행되었고 수업준비도 해주셔서 

편안하게 수업 진행이 되었다. 일부러 도자기는 홍차의 나라 영국답게 

TEA CUP + SAUCER로 마련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오신 분들은 모두 조말론런던 VIP분들이시고 모두 초대로만 이루어진 고객님들^^

보통 6명 정도 오신다고 하는데, 이번 클래스 첫번째 세션은 반응이 좋아서 

12명이 가득~! 모두 집중을 정말 잘 해주셔서 깜짝 놀랄정도!








이것은 내가 가져간 페인팅 샘플이다.

하지만 곧 나의 샘플이 무색하게 너무나 아름다운 작품들이 탄생하였다. ^^





비전공자에게 도자기를 소개하는 일은 무척이나 기쁘다.


물론 대학에서 강의하거나 학생들도 가르치면 좋겠고 

higher education에서 또 할 일이 많이 있겠지만

일반 사람들에게 도자기의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도자기 만들면서 배우는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나에게는 정말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도자기를 만들며

 행복, 뜻, 이야기, 느낌,  삶의 목적찾기, 꿈꾸기, 힐링...등  


그들에게 삶의 한 조각. 그 무엇이 된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 


단순히 재미있어서 하는 일이 아니다.

나에게는 도자기를 활용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감염시키는 꿈이 있고 사명의 길이 있다. 

90살이 되어도 내 손가락 움직일 힘이 있다면 도자기를 만들고 싶다.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운동도 하고 내 몸, 건강관리도 하려고 한다. 

지금 남부러운 삶을 살지는 못하지만, 하루하루 감사하고 기쁘게 살고 싶다. 








도자기를 오븐에 굽는 동안 에프터눈 티 세트가 제공되었다. 

넘나 먹고 싶은 비주얼 

오늘 하루는 영국인지 한국인지. 

새로운 문화 경험은 언제나 설레인다. 











지금부터 도자기 페인팅을 처음 해본 분들의 작품을 살펴보자^^

선생님이 잘 가르쳐서 잘 나왔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