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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CERAMICS/영국 도자기 전시

베티 우드만 Betty Woodman @ 런던 ICA Betty Woodman: Theatre of the Domestic3 Feb 2016 – 10 Apr 2016 미국 현대 도예가 베티 우드만을 도예하는 사람치고 모르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처음 영국에서 선보이는 베티 우드만의 도예 작업..피카델리 서커스 근처에 있는 ICA에서 열렸다. 그녀가 담고 있는 도자기는 내가 관심있는 분야이기도 하여 오픈하자 마자 단숨에 달려갔다. Talk도 있었는데 정말 오픈하자마자 티켓이 완전히 솔드 아웃되어서 가볼 수는 없었다. 혹시라도 waiting이라도 걸어놓을까 문의했지만 되지도 않고, 구했다는 친구 통해서 사방으로 알아봤지만 결국에는 구하지 못했다. ㅜㅜ아쉽다. 이런 강연이 있으면 정말 솔드아웃 되기전에 빨리 움직여야 한다. 작품들 하나하나가 너무나 재미있다.. 더보기
<영국도자기전시> Alison Britton: Content and Form @ V&A Alison Britton: Content and Form V&A 안의 나의 놀이터. 6층에 가면 세라믹 갤러리가 있다. 매번 갈 수록 새롭고 숨겨진 보물들을 찾는 기분이다. 앨리슨 브리튼은 내가 정말 존경하는 세라믹 아티스트이자, 리서처이자 교육자이다. 내가 롤모델로 삼고 있고 저렇게 나의 커리어도 쌓아나갔으면 한다. 작가가 가진 모든 생각이 정말 깊고 새롭다. 내공을 가진 자란 바로 이렇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워너비^^ 이다. 누구나 앨리슨을 아는 사람이라면 나의 생각에 공감할 것이다. 최근에 방문한 V&A에서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Alison BrittonBritain b. 1948"The pot is an ordinary and recognizable o.. 더보기
도자기 양귀비 꽃으로 붉게 물든 타워 오브 런던 지난주까지 온 런던을 도자기 양귀비 꽃으로 붉게 물들인 일을 소개 할까 합니다. 영국은 매년 이맘때, 기차역, 전철역 그리고 수퍼마켓 앞같은 길거리에서 종이 양귀비(poppy)를 판매합니다. 겨울이면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사랑의 열매처럼 2파운드 정도를 내면 종이 모양의 양귀비 꽃 브로치를 살 수 있습니다. 양귀비 꽃을 판매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은퇴한 군인들, 가족들인데요, 훈장을 많이 달고 양귀비 꽃을 파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어요. 영어로는 이것을 Remembrance Poppy 리멤버런스 포피, Poppy Appeal 포피 어필이라고 부릅니다. 매년 런던에 있는 oyal British Legion Poppy Factory에 30만명의 자원봉사자가 이 포피를 만들어서 파는데, 일반 사람들뿐만 아.. 더보기
런던 디자인 위크/민트샵 2014년 런던 디자인 위크를 해마다 참여하고 있는 민트숍(Mintshop)은 사우스 켄징턴에 많은 디자인 숍들과 함께 있습니다. 2010년에도 참여했었는데 4년 후 다시 참여하게 되었어요! 많은 작품들은 아니지만, 런던의 핫 아이템들과 함께 전시할 수 있어서 좋았던 전시 소개 합니다. 사진들 조금 흔들린 것도 많지만 ㅋ 사진은 후배 J.Han양이 저와 함께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 :) 다른 설명 없이 사진만 보여드리는 포스팅이 될 거예요. 궁금하신분들 스크롤 쫙~~~~~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www.sunaekim.com 더보기
런던 디자인 위크/ 영 마스터스 아트 9월은 영국 예술, 디자인 계에 일년중에 가장 활발한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특별히 런던 패션 위크, 디자인 위크가 있는 달이기도 하죠. 런던 디자인 위크 페스티발(http://www.londondesignfestival.com/)이라 불리는 행사가 9월 중순에 열리는데 이번에는 9월 13일 부터 21일까지 열립니다. 런던 갤러리, 박물관 뿐만 아니라 디자인 숍, 팝업 스토어 등 런던 전역에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 정말 다 가고 싶어도 따라 잡지 못하는 행사들이 정말 많아요. 특별히 무료로 열리는 다양한 워크샵은 저도 춤추게 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여건이 되면 로컬 아티스트들을 초청해서 이런 다양하고 재미있는 워크샵을 여는게 꿈일 정도예요. 제 스튜디오 친구이기도 한 Bethan이 일하고 있는 Satu.. 더보기
Quotidian: 일상의 조우 Quotidian: 일상의 조우 A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의 시리즈의 결과물이 이렇게 개인전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개인전을 위해서 작업한 작업들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기회가 갑자기 또 무섭게? 찾아와서 했던, 아니 해내고야 말았던! (저에게 스스로 박수를 주는 차원에서) 개인전의 Private View(한국은 오프닝)밤의 사진들을 몇개 올리려고 합니다. 작품 사진들은 블로그 보다는 홈페이지에 아주 자세히 나와 있어요. 영국에서 살면서 그동안 느끼고 경험한 진짜 이야기들을 글로 쓰고, 세라믹 피겨린(ceramic figurine)이라는 매체로 표현을 했습니다.( 이점에 관해서는 나중에 따로 자세히 포스팅 계획이 있어요. 오늘은 맛배기!!!!) 그동안 2년 넘게 연구 조사한 내용들을 저의 작업.. 더보기
Nantgarw China Works Museum Nantgarw China Works Museum에 다녀온 이야기 지금 부터 펼쳐 집니다. 전시나 레지던시만 하면 왜 이렇게 발음하기도 힘든 ㅋ 곳에서 항상 기회가 오는 것인지. 3월 1일 부터 참여 했던 전시 덕분에 처음으로 웨일즈 카디프에 다녀왔습니다.난트카루인지 낭가루인지 어떻게 읽어야 잘 읽었나 하는 뮤지엄은(낭가루...였어요, 방금 영국 친구한테 컨펌 받음ㅋ) 생전 처음 들어 봤는데 전시 초대를 받고 홈페이지에 가보니 이렇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Welcome to Nantgarw China Works, the only surviving 19th century porcelain works in Great Britain. From its beginning on this site between the.. 더보기
Working-in-Progress Show at RCA 영국 왕립 예술 대학교 중간 과정 전시 Working-in-Progress Show at RCA 영국 왕립 예술 대학교 중간 과정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영국 왕립 예술 대학교는 매년 Working-in-Progress Show라는 중간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를 하는데요. 완성된 작품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중간 과정을 전시하는 것이라, 일부러 저렴하지만 가장 극대화 시키는 전시 방법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Budget을 절약해서 나중에 Degree Show할때 투자를 하는데요, 도예과는 매년 큰 종이박스에 페인팅을 하지도 않은 MDF를 이용하여 간단히 전시를 합니다. 이 전시는 밖에서 오는 관람객 보다는 학교 내의 사람들끼리 소통을 위한 전시 인데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너무 꾸미지 않았다? 하는 느낌을 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Wor.. 더보기
2014 첫번째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개인전. 영국에 와서 개인전에 대한 생각이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 갤러리들이 개인전을 생각보다? 잘 안여는 이유를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영국의 커머셜 갤러리(commercial galleries) 들은 대관(rental)의 개념이 아닌 예술가 들을 발굴하고 소규모의 그룹전 혹은 개인전 등을 통한 판매(sales)를 통한 수수료(커미션, commission, 갤러리들 마다 다르지만 상업 갤러리는 대체로 50퍼센트)로 유지를 합니다.대관을 할 수 있는 상업 갤러리들은 드물고, 이름이 있는 갤러리들은 그 갤러리 성격에 맞지 않는 아티스트들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대관도 하지 않습니다. 2. 영국의 갤러리들은 보통 오랫동안 구축해온 탄탄하고 은밀?한 자.. 더보기
아니마(Anima)- 교회를 교회 답게 a.ni.ma (n) - breath, soul, spirit A group of Ceramics & Glass students from the Royal College of Art have responded to a derelict 19th century chapel, originally designed as a sanctuary for retired pub landlords (or “decayed members of the trade” as they were known at the time). The exhibition will include bone idols, a magic carpet, stray hounds and creeping feet. Artists: Daniel Bowran, Isob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