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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TERY IN KOREA

클레이아트 센터방문 (김미영 작가님) 사진출처-김그릇 클레이 아트 센터 대학교 1학년때 디자인 수업을 가르쳐주신 교수님과 연락이 닿아서 작업실로 찾아갔다. 갓 대학교 들어가서 아무것도 모를 때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열정적인 선생님으로 내 기억에 남았고 정말 오랜시간 동안 무엇을 하시고 지내는지 살면서 문득 문득 궁금했는데또 다른 선배언니를 통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연락이 닿았다. 미국으로 떠나기 바로 전에 카톡으로 대화를 하다가 운영하시는 작업실과 공방을 알게되었고 꼭 기회가 되면 방문하고 싶었다. 김그릇 CLAY ART CENTRE 사람을 만나 인생 스토리를 듣는 것은 늘 즐거움이다. 또, 삶에서 개개인의 사명과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 도자기를 만들면서, 업으로 삼으면서 김미영 작가님의 일상엔 어떠한 소.. 더보기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 APAP를 말하다 - 2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 APAP를 말하다 - 2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 APAP를 말하다 - 1http://bakedpottery.tistory.com/228 내가 안양 시민으로 이번 APAP 5에 간접적으로 참여한 프로젝트는 3개이다. 간단한 후기를 이 포스팅을 통해 나누려고 한다. ------------ 1.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 x 아드리안 비샤르 로하스 새둥지 설치 @더비스킷스튜디오 자세한 이야기는 더비스킷스튜디오 블로그에 이미 후기를 작성하였으니 생략한다. http://blog.naver.com/thebstudio/220830195736 2. 실험적인 와인 만들기 하우스 오브 내추럴 파이버 HONF 인도네시아 아티스트 그룹인 하우스 오브 내추럴 파이버 팀의 워크샵이다. 한국에서 나는 과일, 인.. 더보기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 APAP를 말하다 - 1 오늘은 도자기 이야기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수많은 공공 예술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안양 공공 예술 프로젝트 APAP 5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한다. 이미 많은 공공 예술 프로젝트들이 한국에서 커뮤니티를 위한 것이라고 표방하고 실행했지만, 끝난 후 연구 부족과 빠른 실행이 낳은 몸살을 고스란히 커뮤니티 안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곳들이 많다. 우후죽순으로 생겼다가 사라진 비엔날레의 현실이 작가의 관점에서 속상하다.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안양 공공 예술 프로젝트 APAP 5는 안양에서 내 어린 날의 추억을 모두 보낸 작가로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많은 사람이 내가 외국에서만 살았다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서울태생으로 5살 부터 안양을 고향처럼 생각하고 있다. 서울 친구들은 안양에 산다고 .. 더보기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 은 무엇일까? 어렸을 때 보았던 영화 한 편을 기억한다. 내가 정말 어렸을때... 초등학생도 안되었던 때인데 내 기억으로는 6살 혹은 7살이지만컬러 TV로 본 기억이 있으니 초등학생이었을 지도 모르겠다. 희미한 기억 속에는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영화였는데, 텔레비전에서 방영해주었다. 지금도 그 영화를 보면 기억날 장면들이 있는 것, 그리고 내가 도자기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것도 그 영화를 보고 난 이후가 아닌가 한다. 이쯤되면 블로그를 읽는 사람들은 내가 나이가 정말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겠지만 ㅎㅎ 아닙니다 ㅎㅎ이렇게 세월이 빠르게 그리고 다이나믹하게 흘러가는 것을 보면 정말 나도 신기할 따름이다. 내 기억 속의 첫 텔레비전은 흑백이었으며, 컬러 tv를 사서 좋아했던 기억도 있는데 지금은 52인치, 구부려지는 플라즈마 텔.. 더보기
대부요의 푸레독/ 옹기와의 하루 #2 EBS 프로그램에 극한직업이라는 프로그램이있다. 어느 날인가 생활자기를 만드는 도자기 공장이 극한직업에 소개된 것을 잠깐 본 적이있다. 도자기를 만드는 일은 극한직업이란다... 우리는 왜 이러한 극한직업으로 분류되는 도자기를 굳이 21세기에 만드려고 하는가. 단순히 도자기의 매력에 빠져서 열정 만으로 극한 상황과 환경을 다 극복할 수 있는 것인가.. 도자기가 그러한 것인가? 전기가마와 가스가마가 주는 편리함을 다 제쳐두고 직접 가마를 짓고 가마 위에 비닐하우스를 높이 지어서 비닐을 씌우고 장작을 패고밤을 새가며 불을 확인하고 나무를 넣고... 결국에는 왜 하는가에 따른 문제이다. 왜 황작가님은 그렇게 큰 옹기를 만들고, 재임하기도 힘든 그 좁은 가마 안에서 하루종일 뻘뻘 땀을 흘리고 근육을 쓰고 있느냐... 더보기
대부요의 푸레독/ 옹기와의 하루 #1 최근 한국에 머물면서 한국의 전통 도자기를 많이 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내 작업 경향때문에 사람들은 보통 내가 한국 전통 도자기에 관심이 없는지 오해 하시곤 하는데 사실 내가 도자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역사스페셜과 진품명품 프로그램의 덕분이다. 지금은 역사스페셜이 없어져서 안타깝지만 초등학생부터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보았던 프로그램으로 지금 다시 보아도 너무 재미있고 알찬 내용들이 가득하다. 고등학생 때 진로를 정할 때 나는 혼자 청자를 복원하겠다면서 도예과를 가겠다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어쨌던 나는 재수끝에 도예과에 들어갔고 운인지 운명인지 도자기에 푹 빠져들어 지금도 업으로 삼고 있다. 최근 컨템프러리 도자기에서 나는 옹기의 다양한 얼굴을 보고있다. 지금.. 더보기
프로젝트 ME3를 기획하다 @ 갤러리 사각형 세라믹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함께 그들의 첫전시를 디렉팅하고 큐레이팅하는 기회를 만들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대학생 3학년 4학년 학생들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멋진 프로젝트를 했어요. 아직은 많이 부족한데도 큐레이팅 팀펀드레이징 팀 시각팀 오프닝 팀 등으로 나누어서 직접 여러가지 일도 해보고 실전에서 배우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저의 목표였습니다. 갤러리에 오시면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 테크닉도 보실텐데요. 얼마나 작품을 금하나 없이 작업했느냐 보다는 리서치 과정과 작품 발전과정에 촛점을 맞춘 전시이니 그 점을 감안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전시를 준비하면서 처음 제 뜻과는 다르게 생각하지도 못한 걸림돌도 많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이런 전시를 디렉팅하고 오직 학생들만 생각했으나 그 생각은 저의 착오였습.. 더보기
Exchange & Mentoring RCA에 석사과정을 위해서 입학했을 때 1학년과 2학년을 멘토와 멘티로 이어져있었다. 처음 학교에 들어와서 아무것도 모르던 나에게 홍차를 대접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물론 학교 생활 속에서 더 이상 처음에 이어졌던 이 멘토와 멘티는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고 모든 이들이 서로의 멘토와 멘티가 되었다.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 비엔날레 혹은 단기 프로젝트 형식의 도예 멘토와 멘티 간의 프로젝트 식의 레지던시와 전시가 행해지고 있다. 최근 너무나 친한 선 후배가 참여해서 다녀온 김해에서 행해진 호주와 한국의 작가를 초청해서 이루어진 Beyond Limitation에 하루 시간을 내어서 다녀왔다. 오랜만에 사람들을 보아서 좋았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자유로웠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더보기
프리트 유리 +도자기 'Looking for ME' 김명식 개인전2015 더보기
Ani+Man = Animism + Humanity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