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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애 도예가

About Sun Ae Kim Sun Ae Kim is a creative thinker and a contemporary storyteller using ceramics. She is interested in how ceramics can be captured everyday stories through a contemporary interpretation of the past and present. After leaving the RCA, she co-founded the Studio Manifold, a group of nine artists and designers whose practice grew up alongside each other within the ceramics and glass studio at the Roy.. 더보기
The Space of Time: Infinity No.2 The Space of Time: Infinity No.2 ''let there the light'' 작업을 아무리 멋지게 만들어 놓아도 어떻게 디스플레이 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 이 작업은 설치작업은 아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를 계속 고민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유럽 시골 어딘가의 오래된 그리고 어딘가 버려져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의 교회에 전시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더 이상 아무도 찾지 않는 교회에 한 쪽엔 빛이 비치고 이 작품이 교회나 성당의 현대판 스테인글라스나 성화의 느낌으로 설치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런 장소가 어딘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가지고 가서 잠시 혼자서 교회 안에 설치를 하고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 정말 원하는 이미지는 있는데 이번 전시는 화이트 큐브로 된 교회 안 갤러리라서 .. 더보기
#Light #Dimension #Utopia 2016 작업 키워드 # Light #Dimension #Utopia 그리고 이렇게 다섯가지 제목의 서로 다른 작품들이 있다. 아직 작품도 다 완성되지 않았는데 홈페이지에 제목부터 공개해버렸다. 아직 어디에 전시할지도 모르고 결정된 것도 없지만 Plates 를 이용한 작업이다. 그만큼 준비도 오래한 것도 있고그동안 내가 했던 스타일과는 조금 다르게 준비하는 실험적인 작업이라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간다. 정말 이 새로운 작업에 리서치 하느라고 2015년을 전시 하나만 하고 내 에너지를 다 쏟아부었다. 현재는 5가지 모두 한꺼번에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마음이 맞고 마음에 드는 공간을 찾아야 할텐데 아직 그렇다 할 소득이 없어서 정말 느리게 진행되는 것에 답답함을 느낄 뿐이다. :( 플레이트가 100개가.. 더보기
The Space of Time: Infinity 시작이야기 The Space of Time: Infinity # 시작이야기 올해 전시가 기대가 되는 점은... 그동안 해왔던 굴직 굴직한 전시보다는 Site-Specific 전시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홀로 준비하고 있는 개인전 작업도 놓치지 말아야할 중요한 일이다. 이번에는 교회이다. 교회에 딸린 작은 갤러리에서 Easter에 맞이하는 주제로 전시를 부탁하였다. 예전에 도움을 많이 받았던 작가가 소개를 시켜주었는데공간 자체 보다는 새로운 것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yes 해버리고 말았다. 유럽의 오래된 교회 갤러리에 걸려도 너무나 멋질 그런 작업을 기획 중이다. 사실 기획은 이제 그만하고 바로 작업에 들어가야 끝낼 수 있는 스케줄이긴하다. http://bakedpottery.tistory.. 더보기
프로젝트 D # 1: L is for Light 프로젝트 D # 1 가명으로 붙인 프로젝트 D는 그 안에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있다. 지금까지는 메인으로 3개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모두 조금씩 발전시키다 보니 조금은 더딜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요즘에 다시 작업에 불이 붙어서 나의 뇌구조는 80퍼센트 이상이 프로젝트 D에 관한 것이다. 아직 알을 낳는 고통만 있고 낳지는 못했는데, 곧 작품이 점점 발전되어가고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다. 과연 어떤 비주얼 랭귀지로 나의 고민들이 표현될 것인가. 가슴이 벅차고 이런 생각과 감정을 어서 관객에게 전해주는 일을 하고 싶다. 그리고 블로그 카타고리에 있는 '파랑을 향하여' 라는 시리즈 또한 모두 지금 프로젝트 D을 위한 것이다. Blue 유럽 도자기 01_파랑을 향하여 Blue 유럽 도자기 02_울트라마린B.. 더보기
이집트가 숨쉬는 피트리 뮤지엄(Petrie Museum): 스트레스 받을때는 - 네호흡 영국의 봄은 한국의 초겨울과 같고 영국의 여름은 한국의 꽃샘추위가 있는 봄과 비슷합니다. 바람이 더 불고 비는 더 내립니다. 그나마 가뭄에 콩 나듯이 내려오는 햇볕을 조금 받으려고 안간힘을 써요. 그나저나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려고 하니 역시나 적시 사진의 퀄리티가 발목을 잡네요. 사진이 너무 안타까워요 ㅜㅜ 핸드폰 바꿀때는 적어도 9월 일텐데 이제는 큰 카메라를 들고 다녀야 겠습니다. 제가 도예가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질문하는 것 중 하나가 마음에 안들면 망치 가지고 다 깨나요? 입니다. 물론 예전에 영화나 드라마 같은 곳에서 볼때에는 사기장들이 가마 앞에 앉아서 마음에 안들거나 흠집이 있는 도자기들을 다 깨는 모습?인데요. 저는 어떻게 하냐구요? 우선 가지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러다가도 마음에 안들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