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선애작가

비자카드 x 싱가포르 항공 x 김선애 도예가 비자카드 x 싱가포르 항공 x 김선애 도예가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말. 정말 실감나게 느끼는 요즘이다. 미국에 있을 때 여행관련 방송 출연 스카이프 인터뷰를 보았는데 보기좋게 말아먹었다. 스카이프에서 소리가 잘 안들려서 약간 당황하다가 내가 준비한 것을 모두 다 잊어버리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만 하다가...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자책하던 찰나. 싱가폴에 있는 비자카드 아시아 태평양 지부에서 다시 연락이 왔다. 한국에 언제오냐고 물어보신다. 싱가포르 항공에서 거의 마무리 단계였던 광고영상을 보더니 너무 좋다며 흔쾌히 기내에서 상영가능하게 하고 싶다고... 비자카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살짝 예전에 귀뜸해준 내용인데 컨펌이 되었다니 너무나 기뻤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면서 한국에 오면 다시 싱가포르로 와.. 더보기
월간도예 인터뷰 월간도예와의 인연은 참으로 신기하다. 사실 그 인연은 이 블로그를 통해서 시작되었다. 오은지 기자님이 2014년인가 2013년 하반기 쯤에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하시고 도자기 관련 글도 보시고 연재 해볼 생각이 있으신가 하고 기회를 마련해 주셨다. 인연이 그렇게 되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글을 쓰고 있었다. 주로 영국 도자기 이야기, 도자 디자이너 소개, 도예가로 살아가는 방법 등 정말 다양하다. 거의 모든 글들은 여기 블로그에 편집 전 내용으로 만나볼 수 있다. 5월에 영국 도자 디자이너 시리즈를 마치고 3개월 정도 휴식하면서 다른 시리즈를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딱 그 시기에 청담동에서 하는 개인전이 잡혀있어서 월간 도예에서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매번 내가 글만 외국에서 보내고 아니면 이메일로 보내.. 더보기
Perceive, Feel & Sense #1 Mirror Perceive, Feel & Sense #1 Mirror 많은 젊은 작가들이 겪는 어려움이 있다. 그것은 학생 시절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 너무 익숙해져있다 보면 셀프 크리틱이 갑자기 어렵게 된다거나 데드라인을 맞추는 것보다 어려운 것은 스스로 데드라인을 정한다는 것. 그래서 나는 모든 작업의 발전과정과 이야기를 간단히라도 블로그를 통해서 남기기로 하였다. 누가 와서 꼭 봐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머리 속에서 정리가 되고 남에게 프리젠테이션 한다는 마음이 들어서 작업이 더 잘된다. 사실 박사과정때 이러한 식으로 작업하고 writing 으로 남기고 그런 일을 반복했었는데그 때의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서론이 길었지만 오늘의 이야기는 최근 작업하고 있는 Perceive,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