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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Light #Dimension #Utopia 2016 작업 키워드 # Light #Dimension #Utopia 그리고 이렇게 다섯가지 제목의 서로 다른 작품들이 있다. 아직 작품도 다 완성되지 않았는데 홈페이지에 제목부터 공개해버렸다. 아직 어디에 전시할지도 모르고 결정된 것도 없지만 Plates 를 이용한 작업이다. 그만큼 준비도 오래한 것도 있고그동안 내가 했던 스타일과는 조금 다르게 준비하는 실험적인 작업이라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간다. 정말 이 새로운 작업에 리서치 하느라고 2015년을 전시 하나만 하고 내 에너지를 다 쏟아부었다. 현재는 5가지 모두 한꺼번에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마음이 맞고 마음에 드는 공간을 찾아야 할텐데 아직 그렇다 할 소득이 없어서 정말 느리게 진행되는 것에 답답함을 느낄 뿐이다. :( 플레이트가 100개가.. 더보기
Blue 유럽 도자기 02_울트라마린 2013년에 방영된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파란만장한 삶이 그려진다. 물론 도예가들이 보았을 때 논픽션이라고 할 정도의 스토리라인도 종종 있었지만, 조선시대 배경답게 아름다운 그릇이 많이 나오고 도자기에 담긴 이야기가 한 가득 이었다. 시기적으로는 18~19세기때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졌지만 드라마 속에서도 청화백자를 감상할 수 있다. 왕실의 권위와 위엄을 나타나는 용이 그려진 항아리는 왕실 전용 백자였으며, 궁중 화원을 시켜서 그림을 그릴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서 제작되었다. 왕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색. 그리고 중세 교회에서는 성모마리아의 색으로 사용된 파랑. 파랑의 삶은 과연 어떠했을까? The Virgin of Humility by Fra Angelic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