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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로갤러리

The Space of Time No.4 LOVE 올해는 어쩌다보니 공간에 respond하는 작업인 site-specific 프로젝트를 많이 하고 있다. 그만큼 내 작업에 '공간'이라는 차원의 또 다른 이름이 점점 중요한 요소가 되어간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하는 전시에는 사실 많이 익숙하지가 않다. 사실 너무나 많은 전시를 하지 않고 영화배우가 필모그래피를 중요시 하듯 나도 내가 참여한 전시의 히스토리가 나의 전시철학을 볼 수 있는 그러한 비빌리오그라피 같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스패로 갤러리 오프닝은 생각보다 멋졌다!맛있는 음식도 그러하고 교회 분들도 많이 오시고 초대 공연도 있었다!그리고 교회에서 선교목적으로 세운 갤러리 인만큼 목사님이 처음 기도도 해주시고 작가분들이 돌아가면서 작업 설명도 하고 소개는 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더보기
The Space of Time No.3 A Time for Everything The Space of Time #3 A Time for Everything 요새 내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자 동시에 나를 깜짝놀라게 하는 말이있다. 아무 문제 없어 보인다거나,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신 것 같다거나... 하고 싶은 일하면서 살아간다는 이야기그리고 계속 실패도 없이 나아가고 있다는 말. 보여지는 것이 전부라고 믿어버리는 그리고 내용보다는 시각적 요소가 중요한 SNS 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사실 이 모든 말들은 정말 친한 내 지인들에게는 말도 안된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반대의 이야기이다. 영어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Everyone has a skeleton in the closet. 남의 집을 보면 남을 보면 그냥 평범하게 다 사는 것 같고 이상없는 것 같고 하는데 모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