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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예

The Space of Time No.3 A Time for Everything The Space of Time #3 A Time for Everything 요새 내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자 동시에 나를 깜짝놀라게 하는 말이있다. 아무 문제 없어 보인다거나,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신 것 같다거나... 하고 싶은 일하면서 살아간다는 이야기그리고 계속 실패도 없이 나아가고 있다는 말. 보여지는 것이 전부라고 믿어버리는 그리고 내용보다는 시각적 요소가 중요한 SNS 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사실 이 모든 말들은 정말 친한 내 지인들에게는 말도 안된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반대의 이야기이다. 영어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Everyone has a skeleton in the closet. 남의 집을 보면 남을 보면 그냥 평범하게 다 사는 것 같고 이상없는 것 같고 하는데 모든 .. 더보기
The Space of Time: Infinity 시작이야기 The Space of Time: Infinity # 시작이야기 올해 전시가 기대가 되는 점은... 그동안 해왔던 굴직 굴직한 전시보다는 Site-Specific 전시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홀로 준비하고 있는 개인전 작업도 놓치지 말아야할 중요한 일이다. 이번에는 교회이다. 교회에 딸린 작은 갤러리에서 Easter에 맞이하는 주제로 전시를 부탁하였다. 예전에 도움을 많이 받았던 작가가 소개를 시켜주었는데공간 자체 보다는 새로운 것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yes 해버리고 말았다. 유럽의 오래된 교회 갤러리에 걸려도 너무나 멋질 그런 작업을 기획 중이다. 사실 기획은 이제 그만하고 바로 작업에 들어가야 끝낼 수 있는 스케줄이긴하다. http://bakedpottery.tistory.. 더보기
Working-in-Progress Show at RCA 영국 왕립 예술 대학교 중간 과정 전시 Working-in-Progress Show at RCA 영국 왕립 예술 대학교 중간 과정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영국 왕립 예술 대학교는 매년 Working-in-Progress Show라는 중간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를 하는데요. 완성된 작품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중간 과정을 전시하는 것이라, 일부러 저렴하지만 가장 극대화 시키는 전시 방법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Budget을 절약해서 나중에 Degree Show할때 투자를 하는데요, 도예과는 매년 큰 종이박스에 페인팅을 하지도 않은 MDF를 이용하여 간단히 전시를 합니다. 이 전시는 밖에서 오는 관람객 보다는 학교 내의 사람들끼리 소통을 위한 전시 인데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너무 꾸미지 않았다? 하는 느낌을 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Wo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