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 도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레지던시 in 덴마크- DAY 5: 누군가의 도구 오늘은 주일입니다. 교회에 가는 날인데 시골에 있으니 교회도 가기가 쉽지 않네요. 못알아듣는 데니쉬로 교회에 가서 몇시간 앉아 있느니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또 너무 안일하게 있는 것 같고. 믿음을 다시 강건하게 다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대화가 필요합니다.요즘 들어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나의 진로가 기로에 섰을 때, 인생이 내가 원하는 데로, 생각하는데로 가지 않을때 울고, 불평하고, 현실을 인정못하고,체념하고, 또 감사하고 이러한 서클을 많이 겪고 더이상 생각해도 울음이 안나올때 즈음 되면 이제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데 또 막상 다가오기 전에는 힘든 것 같습니다. 사람이 그래서 사람인가 봅니다.레지던시 기간이 이제 중간이 넘으니 이제 firing(소성)을 걱정해야 합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