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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레지던시

Throwing it is! 미국 레지던시 이야기 8 Day 8 2017년 2월 27일 월요일 아침 6시가 조금 넘어서 일어났다. 9시, 10시쯤 잔 것 같으니 8시간동안 충분히 잔 것 같다. 2013년 정도부터 ‘잘 자기’가 내 삶의 방식에 중요한 한 부분이 되었다. 원래는 크로스핏 운동을 하고 대회도 나가다 보니 ‘ Sleeping’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듣고 또 몸으로 느껴졌다. 영국에서는 5~6시간 자는 것이 일상적이었는데, 계속 쉬지도 못하고 월화수목금금금 일하니 몸에 엄청 무리가 가는 일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회사에 안가도 되어서 푹~ 쉬는 날은 정말 손에 꼽힌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항상 일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면 더이상 안되겠다고 생각해 내 삶에 ‘잘 자기’를 추가하였다. 잘 자고 나면 생각도 더 잘되고, 바르게 하고 무엇보다 서두.. 더보기
The Colour of Emptiness 미국 레지던시 이야기 DAY 7 DAY 7아침이다. 드디어 새벽에 안깨고 잠을 자고 일어났다. 9시쯤 잠자리에 든 것 같은데 7시에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UA 학교에 붙어있는 The Chapel 더 채플이라는 교회에 가려고 시간을 체크해보니 9시와 10시 40분이다. 천천히 준비하고 10시 40분 예배를 가면 될 것 같다. 배고파서 반쯤 눈이 감긴채로 부엌에 나오니 주연언니가 일찍 일어나있다. 아침부터 고양이 두마리 밥을 주고 청소를 해주고 정말 정성이 대단하다. 고양이들은, 샤론을 키울때 생각해보면, 조금 더 신경을 안써도 되어서 편한 것 같다. 2마리 고양이가 있는데 한마리는 강아지같고 다른 한마리는 까칠남이다. 하지만 나에게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워낙 나도 동물을 좋아하는데 샤론이 6년 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