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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The Space of Time No.4 LOVE 올해는 어쩌다보니 공간에 respond하는 작업인 site-specific 프로젝트를 많이 하고 있다. 그만큼 내 작업에 '공간'이라는 차원의 또 다른 이름이 점점 중요한 요소가 되어간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하는 전시에는 사실 많이 익숙하지가 않다. 사실 너무나 많은 전시를 하지 않고 영화배우가 필모그래피를 중요시 하듯 나도 내가 참여한 전시의 히스토리가 나의 전시철학을 볼 수 있는 그러한 비빌리오그라피 같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스패로 갤러리 오프닝은 생각보다 멋졌다!맛있는 음식도 그러하고 교회 분들도 많이 오시고 초대 공연도 있었다!그리고 교회에서 선교목적으로 세운 갤러리 인만큼 목사님이 처음 기도도 해주시고 작가분들이 돌아가면서 작업 설명도 하고 소개는 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더보기
The Space of Time: Infinity No.2 The Space of Time: Infinity No.2 ''let there the light'' 작업을 아무리 멋지게 만들어 놓아도 어떻게 디스플레이 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 이 작업은 설치작업은 아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를 계속 고민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유럽 시골 어딘가의 오래된 그리고 어딘가 버려져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의 교회에 전시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더 이상 아무도 찾지 않는 교회에 한 쪽엔 빛이 비치고 이 작품이 교회나 성당의 현대판 스테인글라스나 성화의 느낌으로 설치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런 장소가 어딘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가지고 가서 잠시 혼자서 교회 안에 설치를 하고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 정말 원하는 이미지는 있는데 이번 전시는 화이트 큐브로 된 교회 안 갤러리라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