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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2014 꿈 프로젝트

그리고 다른 런던 이야기들

작년에 이천 세계도자 비엔날레 참가 이후에 한남동에 있는 L Store와 인연이 닿아서 올해 개인전을 조그맣게나마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런던에서 3월에 개인전을 가져서 급히 또 6개월 만에 개인전 하는 것을 원치는 않았는데, 아트 숍과 전시 공간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 재미있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처음부터 작은 여러가지 작품들을 선보이고 싶어서 예전에 만든 작품까지 런던에서 배송해서 준비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도자기 판매...아직 힘든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은 소품 중에서도 afforadble price로 준비한 작품들이 꽤 있습니다. 많이 많이 안아가셨으면 좋겠어요. 판매도 중요하지만 저는 저의 작품을 컬렉트 하시는 분들에게 collecting의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고 열정을 가진 도자기에 담긴 저의 마음이 도자기에도 녹아 있다고 생각해요!








사진과 같이 이렇게 한쪽은 샵이 있어서 한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젊은 작가분들의 작품들도 많이 있어요.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여기저기~~작고 큰 아름다운 작품들 구경하시고 싶은 분들께 언제든지 방문하는 것 강추 입니다!! 요즘에는 여기 근처 이태원 거리가 소위 말해~뜨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엘스토어가 있는 거리에 안그래도 멋있는 카페부터, 베이커리, 옷 상점 등 볼 거리, 쇼핑할 거리가 가득가득한 것을 목격했어요.


저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시차 적응 할 시간도 없이 전시 준비하느라고 완전 고생 했어요. 아무리 작은 공간이라고 해도 역시 설치는 힘들어요. ㅜㅜ 성격상 어시스턴트 도움 받는 저도 아니고 하나부터 끝까지 혼자하려니 더운 날에 땀이 나더라고요.ㅜ 그래도 설치해 놓고 보니 뿌듯합니다!



독특한 다이(Plinth)가 인상적이죠? 기존의 shipping box와 갤러리의 책들, 사다리등을 이용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하려고 했어요. 옆의 아트숍 공간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화이트로 둘러쌓인 갤러리처럼 완벽하게 하면 더 이상할 것 같아서요.



작은 창이 있는 부분에도 살짝 작품들을 놓아보고, 샤론을 이미지로 만든 피겨린도 새로 제작~~~짜짠!



 

영국 본차이나로 작업한 그릇작품들도 놓아보았어요! RCA 석사 시절 만든 작품도 있고요.








샤론 백만 대군...





작품 직접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9월 12일 부터 10월 6일까지 넉넉히 전시하니

연인과 파트너와 데이트~겸, 친구들과 산책겸 LStore로 저의 런던 이야기 들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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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스토어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5길 27번지 (한남동 685-10)

685-10 Hannam-dong, Yongsan-gu, Seoul Rep of Korea

TEL. +82 (0)2 790 8408

lartnpublic@gmail.com

Opening Hours

AM 11:30 – PM 7:30

Closed on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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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unaek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