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부요의 푸레독/ 옹기와의 하루 #1 최근 한국에 머물면서 한국의 전통 도자기를 많이 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내 작업 경향때문에 사람들은 보통 내가 한국 전통 도자기에 관심이 없는지 오해 하시곤 하는데 사실 내가 도자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역사스페셜과 진품명품 프로그램의 덕분이다. 지금은 역사스페셜이 없어져서 안타깝지만 초등학생부터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보았던 프로그램으로 지금 다시 보아도 너무 재미있고 알찬 내용들이 가득하다. 고등학생 때 진로를 정할 때 나는 혼자 청자를 복원하겠다면서 도예과를 가겠다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어쨌던 나는 재수끝에 도예과에 들어갔고 운인지 운명인지 도자기에 푹 빠져들어 지금도 업으로 삼고 있다. 최근 컨템프러리 도자기에서 나는 옹기의 다양한 얼굴을 보고있다. 지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