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idian: 일상의 조우
A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의 시리즈의 결과물이 이렇게 개인전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개인전을 위해서 작업한 작업들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기회가 갑자기 또 무섭게? 찾아와서 했던, 아니 해내고야 말았던! (저에게 스스로 박수를 주는 차원에서) 개인전의 Private View(한국은 오프닝)밤의 사진들을 몇개 올리려고 합니다. 작품 사진들은 블로그 보다는 홈페이지에 아주 자세히 나와 있어요.
영국에서 살면서 그동안 느끼고 경험한 진짜 이야기들을 글로 쓰고, 세라믹 피겨린(ceramic figurine)이라는 매체로 표현을 했습니다.( 이점에 관해서는 나중에 따로 자세히 포스팅 계획이 있어요. 오늘은 맛배기!!!!) 그동안 2년 넘게 연구 조사한 내용들을 저의 작업에 담기위해 부단히 노력했구요. 정말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자신감이 드는 작업들 입니다. 물론 백퍼센트 마음에 든다면 거짓말이지만 앞으로 가능성을 저에게 보여주고 저를 가슴뛰게 할 작품들을 잠시 블로그를 통해 보여드리려 합니다.
<그럼 여기부터 오프닝 밤 살짝 공개>
옆모습 사진은 좀 곤란 한데. 지금보니 겨울인데도 나는 여전히 까맣구나.
이 두분은 누구 였을까. 이야기할 찬스도 없었네요.
찻잔 몇개인지 세지 마세요 머리 아파요.
난 나의 팔뚝만 보여요. ㅜㅠ 역시 나도 여자.
주스도 있었는데 몰랐네요. 맥주는 하이트!
계속 전화 하시고 있는 저 분은 누구실까.
오랜만에 10년된 저 하이힐 신고 서 있느라고 죽다가 살아난 저녁이었습니다. 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했어요. 바쁘다고 친목도 못하고 항상 그랬는데. 바쁜 와중에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꽃사오라 하지 말래서 고구마 사오신 두 친구분들, 꽃사오지 말라고 했는데 굳이 사오신 분들도 있고. 집안에 화병을 잘 장식 중입니다. 이제 작품이 어서 어서 팔리길 기도 합니다~
www.sunaekim.com
사랑해 주시는 분들 늘 감사합니다.
블로그 스러운 글 솜씨도 없는데 들려서 끝까지 읽어 주시는 분들 사랑을 나누어 드리고 싶습니다.
방명록 남겨 주시는 분들 사랑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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