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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STORY

도예가의 일기 #7: 진리는 하나





Archivist: On behalf of my Ministry and the future of Unanimity, I want to thank you for the final interview. Remember, this isn't an interrogation or trial. Your version of the truth is all that matters.


Sonmi-451: Truth is singular. Its "versions" are mistruths.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배두나가 연기한 손미-451의 대사를 생각한다.

진실은 이세상에 하나뿐이고 하나뿐일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진리이고 진리의 정의이다.

나의 진실, 너의 진실, 누구의 진실이 같다면 그것이 진실가 될 수도 있지만...

나의 진실도 있고 다른 너의 진실도 있고 또 다른 누구의 진실이 있을 수는 없다. 그것이 손미가 말하는 '버전'들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거는 진실이 아니다.





" 큰 사람이 큰 꿈을 꾸는 걸까
클 사람이 클 꿈을 꾸는 걸까
큰 꿈이 큰 사람을 만드는가
큰 사람이 큰 꿈을 만드는가

큰 사람, 클 사람, 큰 꿈, 클 꿈
사람에 작고 큼이
꿈에 작고 큼이 있었던가
그냥 사람과 꿈일텐데."


존경하시는 분의 페이스북 글이다. 내가 요즘 딱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관계이고 사람이다.




도예가의 일기는 정보제공의 글이 아니라 예술가로써, 크리스쳔 아티스트로서 고민과 일상생활을 일기형식으로 쓰는 포스팅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가 있을 수도 있고 읽으시는 분과 생각이 다를 수도 있으나, 한 사람의 고민과 일상 이야기라고 생각하시고 편안하게 봐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