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 이종환 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고 유학길에 올랐을 때, 이종환 명예 회장님은 한국의 노벨상 수상자가 되도록 열심히 정진하라며 후원해주셨다. 지금도 많은 관정 친구들과 식구들이 공부하고 연구에 매달리는 것을 보면서 나도 예술분야에서 기초과학 분야처럼 당장 경제개발 효과가 없어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작업을 하겠노라고 다짐했다.
하나님이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을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걱정해서 내가 마음대로 벌인 일들.. 내 욕심이었던 것 같다.
이제야 도예가 내 사명임을 다시 한번 깊숙히 깨닫고 정신이 번쩍난다. 사명을 위해서 뭘 하고 있었나.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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