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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맞추어 드로잉 하기 벌써 십년도 지난 일이지만 5시간에 맞투어 A2사이즈에 수채화를 그려야 했던 입시 시절그 시간을 맞추려고 고도의 노력과 집중을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정말 어린 나이에 매일 안양에서 서울로 오가면서 힘든 나날을 보냈는데 꿈이 있어서 해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때에 길들여진 나의 집중력이 지금도 유학 생활에 한몫 하는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19세기에 영국의 도기 인물상 들이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빨리 만들어진것에 착안해서 시간에 따라 드로잉이 어떻게 나의 작업에 변화되고 응용되는 것인가 한번 실험해 보았습니다.같은 이미지로 시간을 나누었어야 하는데, 우선 이때는 펍에 직접 접시들과 도자기 드로잉 재료들을 가지고 가서실시간! 으로 그려 댔으니, 물론 사람들 주목을 받은것은 물론이고~ .. 더보기
Pub Crawl- 런던 펍의 역사를 관찰하는 이벤트에 다녀왔어요 'Pub Crawl ' 런던 펍의 역사를 관찰하는 이벤트에 다녀왔어요지도 교수와 우리 admin아주머니가 이메일을 서로 나에게 전달해 주면서 꼭 신청하라고 했던 이벤트,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크라프트 갤러리중의 하나인 Marsden Woo Gallery 가 주관?하고 Pubco Research Centre가 진행하는 이벤트에다녀왔습니다. 무언가 하니, 런던의 숨어 있는 역사를 알 수 있는 펍에 다니면서 펍의 건축 디자인과 아이덴티티, 만들어 질 때의 문화적 상황등을 알아 보는 이벤트 였어요. 제 논문 주제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일찍 신청했는데, 완전 예약이 다차고, 그래도 waiting list에 넣어 놓고 무조건 간다!는 식으로 기다렸더니, 연락이 오더라고요. 한사람이 취소했다고~야홋! 그렇게 나의 .. 더보기
아플때 생각나는 엄마의 김치찌개 한동안 블로그를 업데이트 하지 못했습니다. 학업과 일때문에 너무 바빠서 잠시 한국에 다녀온다음 부터는 여러 가지 일이 동시 다발적으로 밀려와서 주체를 못하고 결국엔 오늘 몸져 눕고 말았습니다. 아파서 교회 못가보기는 처음인데, 아무도 챙겨줄 사람이 없어서 혼자 냉장고 뒤져서 먹을거 다 먹고 겨우 눈을 떴답니다. 친한 교회 동생이 요즘에 런던에서 한국 어머니들이 하시는 플로랄 수업에 들으러 다닙니다. 플로랄 수업과 함께 영국 도자기 해외 대행 구매 하시는 분이 같이 하셔서 에프터눈 티도 마시면서 하는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너무 사랑한다고 합니다. 저는 영국 도자기의 역사와 현재 상황, 디자인에 대해 전문가라고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시간만 있다면 저도 그 수업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