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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비자카드 x Sun Ae Kim

도예가 선애킴 Creative Seoul 비자카드 광고에 나오다~

얼마전에 정말 재미있고 감사한 일을 할 기회가 있었다. 


아시아 태평양 비자 카드 지부에서 solo traveller라는 에피소드 식 광고를 찍는데 

섭외가 된 것이다. 로컬 아티스트가 필요하다고 해서 한국인 pd의 말을 듣고 얼떨결에 찍게 되었다.



컨셉은 필리핀의 여행 전문 블로거이자 패션관련일을 하는 번 이라는 여자가 

한국에 와서 혼자 여행을 하는 것인데, 

로컬 아티스트가 함께 동행하여 한국을 소개해준다는 이야기. 




몰랐는데 이 번이라는 친구는 필리핀에서는 완전 유명한 셀러브리티 인가 보다.

친동생과 함께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듯 했다. 

촬영하면서 이미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그녀를 알아보고 사진찍기와 사인을 요청했다. 


앗. 이런

난 몰랐네.. 미안하게 시리.



이화 벽화 마을과 저녁의 홍대 언더그라운드 힙합...이야기를 찍는데

홍대는 놀이터 주변에서 힙합 공연을 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을 찍고 

이화벽화마을은 벽화마을을 내가 소개해주는 내용. 



그 사이 많은 것을 찍었지만 역시나 분량은 2일 찍고 3분 정도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편집에 따라서 무엇을 살릴지 죽일지 ㅋㅋㅋ 가 되는 것이다. 



우선 캡쳐한 사진을 살짝 공개^^












나름 화면빨이 사는데... 개인적으로는 만족이다. ㅎㅎ

한국에서는 능력이고 뭐고 다들 외모가 최고 경쟁력이어서 그렇게 평가한다고 하는 말들이 많다. 

나는 그냥 한국에서는  평범한? 도예가 일 뿐인데 이렇게 섭외가 되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다. 

정말 난생 처음해보는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비자 카드 직원, 클릭투뷰라는 회사에서 온 영국과 필리핀 촬영 크루와 한국인 PD 님께 너무나 감사하다. 

정말 더운 날에 나까지 막 챙겨주시고... 


그리고 역시나 주인공이었던 필리핀 여신 Vern ^^ 

왠지 연예인들은 까딸스러울 것 같았는데 전혀 그런 것 없이 너무나 소탈하고 재미있었다~

그녀의 인스타를 보면서 다음엔 나도 예쁜 옷을 입고 찍어야겠다는 생각...

패션피플들은 역시 다르다. 


동영상 보여주니 내 동생은 옷 좀 사입으라고 구박. 

왜 이리 까맣게 나왔냐면서.... 원래 이렇게 태어난 걸 어째.

영상에 보면 '어디서 오셨어요?' 라고 질문하는 래퍼가 나오는데

영상을 본 모두가 내가 필리핀에서 온 것 같다고 웃는다. 



동생 친구가 새벽에 와서 메이크업도 해주고 

펑크샬롬에서 머리도 멋지게 해주시고 

처음 섭외 연결해 준 나의 오래된 친구이자 디자이너님에게도 감사를.. 

그리고 물론 하나님께 감사의 영광을 ㅎㅎㅎ 


이렇게 감사의 글을 다 써놓고 보니 내가 무슨 수상이라도 했나 한다. ㅎㅎㅎ





동영상 링크는 아래에!



http://visaapnews.asia/post/149454351967/solo-traveller-korea-creative-seoul-for-more-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