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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The Colour of Akron 미국 레지던시 이야기 DAY 1 Day 1 이렇게 공항이 북적거릴 지는 상상도 못했다. 2월 중순이 지났으니 나름 비수기일 거라고 판단하고 2시간 여유를 가지고 공항 도착으로 준비를 했다. 집앞 바로 있는 공항버스를 기다리니 안온다. 한달 사이에 시간표가 바뀌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옛날 시간표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30분 늦게탄 공항 버스는 만원이었다. 그래도 공항 버스가 빨리 달려서 2시간 이내로는 도착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비행기가 말썽이다. 아침 11시 25분 출발인데 10시 30분부터 보딩을 시작한다고 한다. 환전도 예약해서 돈도 찾아야하고 화장품 산 것도 픽업해야 하는데 환전은 하고 화장품은 못 찾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엎친데 겹친격으로 입국심사 줄이 어마어마하다. 앞의 사람들한테 양해를 조금씩 구하고.. 더보기
비자카드 x 김선애 도예가 #3 : All About Nature 비자카드 x 김선애 도예가 #3 All About Nature 이 글은 김선애 도예가가 비자카드 아시아 태평양 지부 초청을 받아 싱가포르 여행 광고를 찍은 이야기를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 이전 포스팅 보기 GO GO http://bakedpottery.tistory.com/230 http://bakedpottery.tistory.com/231 http://bakedpottery.tistory.com/232 싱가포르에서의 3번째 날... 촬영으로는 2번째 날이 밝았다.아침 4:30분에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서 씻고 화장을 하니 6시가 금방이다. 오늘은 새벽 6시에 촬영팀이 호텔 앞에서 픽업하기로 했다. 6시라니 어제 8시도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ㅎㅎㅎ 난 결정권이 없으니 그냥 시간에 맞추어 나가면 된다. .. 더보기
전시소식 Second Memories @ 리나 갤러리 Second Memorise 김선애, 김은학 2인전 2016.12.27 - 2017.1.26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수 많은 사물들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렇게 관계 맺어진 사물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자신의 이야기를 투영할 수 있을까? 본래 사물들은 자신만의 언어를 가진 특별한 존재로써 일상의 행위를 하는데 필요를 위해 만들어 진다. 다리를 쉬게 하는 의자와 테이블, 편히 누울 수 있는 침구, 더욱 효율적인 식생활을 위한 도구 등은 신체적 안락에 도움을 주고 실용적인 기능으로 일상의 가치를 높여주는 사물들이다. 이러한 사물들이 실용의 편리함의 가치나 보편적 필요의 쓰임새가 다했을 때는, 그 위에 새로운 이야기가 덧입혀지며 퍼즐이 완성되듯 또 다른 기억이 더해지기도 한다. 리나갤러리의 201.. 더보기
비자카드 x 김선애 도예가 #2 : Food! Glorious Food! 비자카드 x 김선애 도예가 #2 Food! Glorious Food! 싱가포르에 도착한 시간은 늦은 저녁이었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내려서 가까스로 호텔에 찾아와서 짐을 푸니 저녁 12시가 다 되었다. 제린이라는 중국계 싱가포르 인턴이 나를 담당하여 그 시간까지 잠도 못자고 내가 공항에 잘 도착하는지, 호텔에 잘 도착했는지 이메일로 실시간 체크 중이었다. 그리고 아침에 8시에 호텔 앞으로 픽업하러온다고 한다. 아침 8시라니... 정말 이른 시간에 깜짝 놀랐다. 약간은 따뜻했던 11월 말에 한국에서 떠났는데 싱가포르에 도착하니 긴 옷이 너무 덥기만 하다. 날씨 온도를 보니 30도가 넘는다. 여름이다. 대충 물건들을 정리하고 아침 일찍 있을 촬영에 대비해서 잠을 청해보지만 거의 꼴딱 세웠다고 할 수도 있을.. 더보기
비자카드 x 김선애 도예가 #1 : Future of Payments Korea: Cakes and Pottery Future of Payments Korea: Cakes and Pottery 비자카드 x 김선애 도예가 시작의 발단은 이러하다. 인트로 포스팅에서 소개했듯이 Creative Seoul 이라는 첫번째 비자카드 광고에 출연할 당시 내가 스치듯이 한 말이 발단이 되었던 것 같다. 정확히 무엇을 할 때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비자카드 관계자 분이 예술품을 살 때도 카드를 이용하냐고 물어봤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내 이름으로 된 더비스킷스튜디오라는 사업장을 가지고 있고, 그 곳에서 다달이 돈을 내야하는 포스기( Pos )가 부담되어 핸드폰 앱 app으로 연결되는 장치가 있어서 이것으로 고객들의 결제를 도와준다고 이야기 하였다. 영국 공예 페어 같은 곳에 가보면 볼 수 있었던 핸드폰 결제 무선 장치였는데 배달.. 더보기
비자카드 x 김선애 도예가 INTRO Visa Card x Sun Ae Kim: INTRO 비자카드 x 김선애 도예가 2016년 5월에 비자카드 아시아 태평양 지부에서 기획한 다큐멘터리식 광고에 우연한 기회로 출연한 이후에 정말 감사하게도 9월 말 추석 즈음 다시 연락이 와서 스튜디오에서 광고를 또 찍게 되었다. 그리고 그 후에 다시 또 섭외가 되었다. 올해로 3번째 찍는 광고인 셈이었다. 비자카드 아시아 태평양 지부에서는 현재 SoloTraveler ‘솔로 트레블러’ 컨셉으로 광고를 제작하고 있는데, 아시아의 3명의 여성을 선정해서 다른 나라를 혼자 여행하면서 비자 카드도 손쉽게 쓸 수 있다는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문화와 여행에 녹아 내리는 카드 사용을 보여준다. http://visaapnews.asia/tagged/solotravelle.. 더보기
도예가 선애킴 Creative Seoul 비자카드 광고에 나오다~ 얼마전에 정말 재미있고 감사한 일을 할 기회가 있었다. 아시아 태평양 비자 카드 지부에서 solo traveller라는 에피소드 식 광고를 찍는데 섭외가 된 것이다. 로컬 아티스트가 필요하다고 해서 한국인 pd의 말을 듣고 얼떨결에 찍게 되었다. 컨셉은 필리핀의 여행 전문 블로거이자 패션관련일을 하는 번 이라는 여자가 한국에 와서 혼자 여행을 하는 것인데, 로컬 아티스트가 함께 동행하여 한국을 소개해준다는 이야기. 몰랐는데 이 번이라는 친구는 필리핀에서는 완전 유명한 셀러브리티 인가 보다.친동생과 함께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듯 했다. 촬영하면서 이미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그녀를 알아보고 사진찍기와 사인을 요청했다. 앗. 이런난 몰랐네.. 미안하게 시리. 이화 벽화 마을과 저녁의 홍대 언더그라운드 힙합..... 더보기
Polyptyque 폴리티크 #3 (밀알미술관) Polyptyque 폴리티크 #3 (밀알미술관) Ilwondong 713SeoulSouth Koreahttp://www.milalmuseum.or.kr 전시 기간 동안 찍은 사진을 함께 나눕니다~ www.sunaekim.com Written byCeramic Artist Sun Ae Kim 공식홈페이지 www.sunaekim.com한국어블로그 bakedpottery.tistory.com페이스북 www.facebook.com/sunae.kim인스타그램 @bakedpottery트위터 @SunAeKim2 더보기
Polyptyque 폴리티크 #2 (밀알미술관) Polyptyque 폴리티크 #1 (밀알미술관)이전 포스팅 보기 -- http://bakedpottery.tistory.com/216 중간 과정 사진을 찍고 도록 사진으로 보냈다. 보통 도록 사진은 1달 여 전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나의 경우에는 이번 작업이 늦어지면서 실제 작업 사진과 다른 경우가 조금 있을 테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 이번 작업을 마무리하면 그동안 조금씩 조금씩 발전시키고 있는 개인작업을 하면서 글쓰기에 여념하려고 한다.글쓰기는 6월부터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전시들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집중하기가 힘들다. 앞으로 1-2년간은 조용히 작업을 하면서 새로운 작업에 여념하고 싶다. 그 공간이 세계 어디에 있던지새로운 프로젝트와 재미있는 approach로 나 자신의 능.. 더보기
Polyptyque 폴리티크 #1 (밀알미술관) Polyptyque 폴리티크 #1 밀알미술관에서 5회째 진행하는 크로스 오버_Cross Over 이라는 그룹 전시에 초대를 받았다. 내 작품에는 은연 중에 '십자가'와 크리스쳔으로의 나의 삶이 다 녹아들어 있지만 이번 전시가 중요하건 안 중요하건 ....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고 싶었다. 십자가라는 오랜 종교 상징을 공통의 표제를 삼아 한국의 도예가들이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전시 (글 인용은 홍지수 도예평론 박사, 포스팅 아래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알미술관은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정서장애 학생들이 교육 받을 수 있는 밀알학교가 정성스럽게 지어진 후 홍정길 목사님(밀알미술관 설립자)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주신 아름다운 마음을 표현하고 추구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어지길 소원하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