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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Light #Dimension #Utopia 2016 작업 키워드 # Light #Dimension #Utopia 그리고 이렇게 다섯가지 제목의 서로 다른 작품들이 있다. 아직 작품도 다 완성되지 않았는데 홈페이지에 제목부터 공개해버렸다. 아직 어디에 전시할지도 모르고 결정된 것도 없지만 Plates 를 이용한 작업이다. 그만큼 준비도 오래한 것도 있고그동안 내가 했던 스타일과는 조금 다르게 준비하는 실험적인 작업이라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간다. 정말 이 새로운 작업에 리서치 하느라고 2015년을 전시 하나만 하고 내 에너지를 다 쏟아부었다. 현재는 5가지 모두 한꺼번에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마음이 맞고 마음에 드는 공간을 찾아야 할텐데 아직 그렇다 할 소득이 없어서 정말 느리게 진행되는 것에 답답함을 느낄 뿐이다. :( 플레이트가 100개가.. 더보기
The Space of Time: Infinity No.1 The Space of Time: Infinity No.1 빛과 무한함(Infinity)를 표현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파란색: 무한함 금: 빛(Jesus) 그리고 원(circle)은 완벽함(perfection)하얀 도자기: 순수, 죄없음(pure) The deeper the blue becomes, the more strongly it calls man towards the infinite, awakening in him a desire for the pure and, finally, for the supernatural... The brighter it becomes, the more it loses its sound, until it turns into silent stillness and bec.. 더보기
The Space of Time: Infinity 시작이야기 The Space of Time: Infinity # 시작이야기 올해 전시가 기대가 되는 점은... 그동안 해왔던 굴직 굴직한 전시보다는 Site-Specific 전시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홀로 준비하고 있는 개인전 작업도 놓치지 말아야할 중요한 일이다. 이번에는 교회이다. 교회에 딸린 작은 갤러리에서 Easter에 맞이하는 주제로 전시를 부탁하였다. 예전에 도움을 많이 받았던 작가가 소개를 시켜주었는데공간 자체 보다는 새로운 것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yes 해버리고 말았다. 유럽의 오래된 교회 갤러리에 걸려도 너무나 멋질 그런 작업을 기획 중이다. 사실 기획은 이제 그만하고 바로 작업에 들어가야 끝낼 수 있는 스케줄이긴하다. http://bakedpottery.tistory.. 더보기
Perceive, Feel & Sense # 시작이야기 작년 가을인가.... 서울의 한 갤러리에서 연락이 왔다. 병원과 함께 있는 갤러리라고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예술 전시가 한 식당이나 카페, 병원 등의 인테리어 용으로 전시되는 것에 민감하고, 또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이용되는 것을 많이 보았기때문에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사람일은 모른다는 생각이 항상 나에겐 있었고.. 역시 작가면 오픈마인드이지...하는 생각도 있었고... 무엇보다 연락을 주신 디렉터님이 너무 좋았다. 만나기도 전에 블로그 글을 다 읽으셨다는 말을 듣고 병원 갤러리 이건 뭐건 가서 그냥 만나보고 싶었다. 역시 결국엔 사람이 하는 일 아닌가. 차도 없고 길도 못 찾는 청담동 길을 올라가서 모즈 성형외과에 있는 갤러리를 찾았다. 성형외과는 처음이었다. 인포메이션 앞에 너무나 .. 더보기
폿필드 런던을 기획하며 2010년에 Since Eve ate Apples Much Depends on Dinner 라는 작품을 만든 적이 있었다. http://sunaekim.com/works/2010-2/since-eve-ate-apples-much-depends-on-dinner/ 영국에서도 관심을 많이 받았던 작품이고 나 스스로 애정도 많이 쏟았던 작품으로 모든 플레이트 또한 웨지우드에서 스폰을 받아서 제작하였고 나머지는 아예 공장에 가서 그곳의 본차이나를 스폰을 받아서 제작하였다. 이 제품은 물론 하나의 완성된 세트는 1개뿐이 안만들었고 small edition의 개념으로 다른버전이 2013년 경기도 세계도자 비엔날레에서 소개되었으며 개별로 판매되었다. 많은 분들이 아티스트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시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더보기
프로젝트 D # 2: P is for Process 프로젝트 D # 2: P is for Process 3년 전부터 계속 발전시켜왔던 작업이 있는데, 테크닉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계속 몇차례 멈추어야 했던 작업이었다. 그리고 나답지 않게 시작을 너무 급하게 해서(당시에는 무엇이라도 찾아야 하는 심정이었기 때문에) 거의 1년을 쏟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의 기대치에 못미친 프로젝트이다. 아인슈타인이 Spooky 현상이라며 부정한 양자 얽힘(Quantum Entanglement)라는 이론이 요 몇달간 내 머리 속을 채우고 있었는데, 이 작업하고 연관해서 발전시키게 되었다. 생각치도 못한 일이었는데 이번주에 뉴스 기사를 보고 퍼즐이 맞추어 진 것이다. 양자얽힘이란, 과거에 서로 상호작용했던 전자와 같은 작은 입자들이 멀리 떨어진 후에도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는 .. 더보기
프로젝트 D # 1: L is for Light 프로젝트 D # 1 가명으로 붙인 프로젝트 D는 그 안에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있다. 지금까지는 메인으로 3개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모두 조금씩 발전시키다 보니 조금은 더딜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요즘에 다시 작업에 불이 붙어서 나의 뇌구조는 80퍼센트 이상이 프로젝트 D에 관한 것이다. 아직 알을 낳는 고통만 있고 낳지는 못했는데, 곧 작품이 점점 발전되어가고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다. 과연 어떤 비주얼 랭귀지로 나의 고민들이 표현될 것인가. 가슴이 벅차고 이런 생각과 감정을 어서 관객에게 전해주는 일을 하고 싶다. 그리고 블로그 카타고리에 있는 '파랑을 향하여' 라는 시리즈 또한 모두 지금 프로젝트 D을 위한 것이다. Blue 유럽 도자기 01_파랑을 향하여 Blue 유럽 도자기 02_울트라마린B.. 더보기
프로젝트 D # Intro 프로젝트 D # Introduction 거의 1년간 이 프로젝트를 위해 그동안 어김없이 해오던 단체전, 개인전 등의 전시와 공모전, 지원... 같은 모든 것들을 내려놓았다. 이미 작년에 잡힌 전시들이나 스케줄 말고는 오로지 나의 채널을 오직 '리서치'와 're-positioning'에 쏟아부었다. 사실 내가 언제 내 작업에 대한 리포지셔닝과 리서치를 끝낼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고 나 자신조차 몰랐다. 하지만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그 언제보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 깊게 파고든적은 없었다. 스스로 박사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이 문제들을 대했으니 스스로에게도 부끄러움이 없다. 리서치는 항상 작업과 동시에 해오던 것이며, 동반하는 것이니 말해서 무엇하랴. 사색의 시간은 힘들었던 나날들이었지만 그 속에 깊은 깨달음이.. 더보기
그리고 다른 런던 이야기들 작년에 이천 세계도자 비엔날레 참가 이후에 한남동에 있는 L Store와 인연이 닿아서 올해 개인전을 조그맣게나마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런던에서 3월에 개인전을 가져서 급히 또 6개월 만에 개인전 하는 것을 원치는 않았는데, 아트 숍과 전시 공간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 재미있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처음부터 작은 여러가지 작품들을 선보이고 싶어서 예전에 만든 작품까지 런던에서 배송해서 준비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도자기 판매...아직 힘든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은 소품 중에서도 afforadble price로 준비한 작품들이 꽤 있습니다. 많이 많이 안아가셨으면 좋겠어요. 판매도 중요하지만 저는 저의 작품을 컬렉트 하시는 분들에게 collecting의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정.. 더보기
The Alloment Project 할당량 프로젝트- Dinner with Sun Ae Kim THE ALLOTMENT PROJECT The Alloment Project? 할당량 프로젝트란?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Evy를 알게 된 것은 제가 Camden Art Centre에서 유아반을 가르치고 있을 때 였습니다. 저의 어시스턴트로 들어온 친구였는데 같은 RCA를 졸업한 동기였고 관심사가 비슷해서 금방 친해졌습니다. 워낙 일 벌리기 좋아하고 열정으로 가득한 정말 sweet한 친구예요. 그러다가 Evy가 기획하고 있는 The Alloment Project 할당량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음식에 관한 깊은 리서치를 하고, 같이 먹고 나누는 프로젝트로 예술작품, 퍼포먼스, 이벤트 식으로 함께 진행이 되는 12개월 프로젝트 였습니다. 저는 6월 달의 아티스트로 같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티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