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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CERAMICS/도자기로 보는 인생

Disruptive Drinking Experience(짜증나는 한잔의 경험?)


이 퍼포먼스 겸 이벤트를 한국어로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굳이 만들어 보자면 짜증나고 방해 되는 술 한잔의 경험 정도로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전시겸 퍼포먼스는 학교에서 박사과정의 학생들만 2년마다 참여하는 리서치 비엔날레의 작업으로 한 것입니다. 물론 이 전시는 졸전 전에 한번 중간 과정을 보여주는 다른 전시들과는 달리, 리서치의 방법론 중의 하나로써 이루어진 실험 적인 전시였습니다. 전시의 주제 또한 설정되어 있어서 'Disruption'이 어떻게 박사 과정 리서치에 반영 되는지에 관해 다방면으로 질문하고 풀어 가는 형식이었는데, 저는 현재 리서치 주제인 영국의 술문화를 방해되는 도자기 술잔을 가지고 퍼포먼스를 하였습니다. 

많은 반응들을 관찰하고 현재는 이벤트 분석과 어떻게 글로 연결해서 쓸 것인가 연구 하고 있는 중 입니다. 영국 생활이 무척이나 힘들고 리서치 과정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점점 더 좋아 지고 있는 것은 리서치 과정만이 가진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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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스러운 글 솜씨도 없는데 들려서 끝까지 읽어 주시는 분들 사랑을 나누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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