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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선애킴 Creative Seoul 비자카드 광고에 나오다~ 얼마전에 정말 재미있고 감사한 일을 할 기회가 있었다. 아시아 태평양 비자 카드 지부에서 solo traveller라는 에피소드 식 광고를 찍는데 섭외가 된 것이다. 로컬 아티스트가 필요하다고 해서 한국인 pd의 말을 듣고 얼떨결에 찍게 되었다. 컨셉은 필리핀의 여행 전문 블로거이자 패션관련일을 하는 번 이라는 여자가 한국에 와서 혼자 여행을 하는 것인데, 로컬 아티스트가 함께 동행하여 한국을 소개해준다는 이야기. 몰랐는데 이 번이라는 친구는 필리핀에서는 완전 유명한 셀러브리티 인가 보다.친동생과 함께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듯 했다. 촬영하면서 이미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그녀를 알아보고 사진찍기와 사인을 요청했다. 앗. 이런난 몰랐네.. 미안하게 시리. 이화 벽화 마을과 저녁의 홍대 언더그라운드 힙합..... 더보기
베티 우드만 Betty Woodman @ 런던 ICA Betty Woodman: Theatre of the Domestic3 Feb 2016 – 10 Apr 2016 미국 현대 도예가 베티 우드만을 도예하는 사람치고 모르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처음 영국에서 선보이는 베티 우드만의 도예 작업..피카델리 서커스 근처에 있는 ICA에서 열렸다. 그녀가 담고 있는 도자기는 내가 관심있는 분야이기도 하여 오픈하자 마자 단숨에 달려갔다. Talk도 있었는데 정말 오픈하자마자 티켓이 완전히 솔드 아웃되어서 가볼 수는 없었다. 혹시라도 waiting이라도 걸어놓을까 문의했지만 되지도 않고, 구했다는 친구 통해서 사방으로 알아봤지만 결국에는 구하지 못했다. ㅜㅜ아쉽다. 이런 강연이 있으면 정말 솔드아웃 되기전에 빨리 움직여야 한다. 작품들 하나하나가 너무나 재미있다.. 더보기
Polyptyque 폴리티크 #3 (밀알미술관) Polyptyque 폴리티크 #3 (밀알미술관) Ilwondong 713SeoulSouth Koreahttp://www.milalmuseum.or.kr 전시 기간 동안 찍은 사진을 함께 나눕니다~ www.sunaekim.com Written byCeramic Artist Sun Ae Kim 공식홈페이지 www.sunaekim.com한국어블로그 bakedpottery.tistory.com페이스북 www.facebook.com/sunae.kim인스타그램 @bakedpottery트위터 @SunAeKim2 더보기
Polyptyque 폴리티크 #2 (밀알미술관) Polyptyque 폴리티크 #1 (밀알미술관)이전 포스팅 보기 -- http://bakedpottery.tistory.com/216 중간 과정 사진을 찍고 도록 사진으로 보냈다. 보통 도록 사진은 1달 여 전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나의 경우에는 이번 작업이 늦어지면서 실제 작업 사진과 다른 경우가 조금 있을 테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 이번 작업을 마무리하면 그동안 조금씩 조금씩 발전시키고 있는 개인작업을 하면서 글쓰기에 여념하려고 한다.글쓰기는 6월부터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전시들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집중하기가 힘들다. 앞으로 1-2년간은 조용히 작업을 하면서 새로운 작업에 여념하고 싶다. 그 공간이 세계 어디에 있던지새로운 프로젝트와 재미있는 approach로 나 자신의 능.. 더보기
Polyptyque 폴리티크 #1 (밀알미술관) Polyptyque 폴리티크 #1 밀알미술관에서 5회째 진행하는 크로스 오버_Cross Over 이라는 그룹 전시에 초대를 받았다. 내 작품에는 은연 중에 '십자가'와 크리스쳔으로의 나의 삶이 다 녹아들어 있지만 이번 전시가 중요하건 안 중요하건 ....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고 싶었다. 십자가라는 오랜 종교 상징을 공통의 표제를 삼아 한국의 도예가들이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전시 (글 인용은 홍지수 도예평론 박사, 포스팅 아래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알미술관은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정서장애 학생들이 교육 받을 수 있는 밀알학교가 정성스럽게 지어진 후 홍정길 목사님(밀알미술관 설립자)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주신 아름다운 마음을 표현하고 추구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어지길 소원하였.. 더보기
<영국도자기전시> Alison Britton: Content and Form @ V&A Alison Britton: Content and Form V&A 안의 나의 놀이터. 6층에 가면 세라믹 갤러리가 있다. 매번 갈 수록 새롭고 숨겨진 보물들을 찾는 기분이다. 앨리슨 브리튼은 내가 정말 존경하는 세라믹 아티스트이자, 리서처이자 교육자이다. 내가 롤모델로 삼고 있고 저렇게 나의 커리어도 쌓아나갔으면 한다. 작가가 가진 모든 생각이 정말 깊고 새롭다. 내공을 가진 자란 바로 이렇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워너비^^ 이다. 누구나 앨리슨을 아는 사람이라면 나의 생각에 공감할 것이다. 최근에 방문한 V&A에서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Alison BrittonBritain b. 1948"The pot is an ordinary and recognizable o.. 더보기
월간도예 인터뷰 월간도예와의 인연은 참으로 신기하다. 사실 그 인연은 이 블로그를 통해서 시작되었다. 오은지 기자님이 2014년인가 2013년 하반기 쯤에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하시고 도자기 관련 글도 보시고 연재 해볼 생각이 있으신가 하고 기회를 마련해 주셨다. 인연이 그렇게 되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글을 쓰고 있었다. 주로 영국 도자기 이야기, 도자 디자이너 소개, 도예가로 살아가는 방법 등 정말 다양하다. 거의 모든 글들은 여기 블로그에 편집 전 내용으로 만나볼 수 있다. 5월에 영국 도자 디자이너 시리즈를 마치고 3개월 정도 휴식하면서 다른 시리즈를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딱 그 시기에 청담동에서 하는 개인전이 잡혀있어서 월간 도예에서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매번 내가 글만 외국에서 보내고 아니면 이메일로 보내.. 더보기
영국 도자기 마을 글쓰기 #Intro 데드라인이라는 것. 참으로 머리 아플때도 있지만 유용한 것이다. 그동안 월간도예에 썼던 글과 블로그의 글을 편집해서 영국 도자기 마을 이야기를 다시 책으로 엮는 것을 제대로 도전해보려한다. 원래 글쓰기가 전문분야는 아니지만 도자기 이야기를 정말 쉽고 재미있고.. 전문 분야이지만 일반인에게도 유용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다가가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렇게 스스로 블로그를 통해서라도 선언?하지 않으면 또 다른 일들에 우선 순위가 밀려나기 때문에 선언! 하고 꼭 하겠다~는 마음을 다 잡았다. 6월에 있는 그룹 전시 작업을 5월에 다 끝내면 2016년 후기에는 새로운 작업을 끝내고 실험하면서 글쓰기에 집중하려고 한다 6월 - 챕터 1 7월 - 챕터 2 8월 - 인트로, 후기, 사진정리 9월 - 출판 applic.. 더보기
대부요의 푸레독/ 옹기와의 하루 #2 EBS 프로그램에 극한직업이라는 프로그램이있다. 어느 날인가 생활자기를 만드는 도자기 공장이 극한직업에 소개된 것을 잠깐 본 적이있다. 도자기를 만드는 일은 극한직업이란다... 우리는 왜 이러한 극한직업으로 분류되는 도자기를 굳이 21세기에 만드려고 하는가. 단순히 도자기의 매력에 빠져서 열정 만으로 극한 상황과 환경을 다 극복할 수 있는 것인가.. 도자기가 그러한 것인가? 전기가마와 가스가마가 주는 편리함을 다 제쳐두고 직접 가마를 짓고 가마 위에 비닐하우스를 높이 지어서 비닐을 씌우고 장작을 패고밤을 새가며 불을 확인하고 나무를 넣고... 결국에는 왜 하는가에 따른 문제이다. 왜 황작가님은 그렇게 큰 옹기를 만들고, 재임하기도 힘든 그 좁은 가마 안에서 하루종일 뻘뻘 땀을 흘리고 근육을 쓰고 있느냐... 더보기
영국 도자 디자이너 시리즈: Vezzini & Chen 베찌니 앤 첸 영국 도자 디자이너 시리즈 Vezzini & Chen 베찌니 앤 첸 글. 김선애 도예가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한다는 설이 본격화 되고 있다. 영국이 유럽연합에 가입되어있다는 것은 예술계에서는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는 뜻이고, 유럽 내에 어느 국가를 가도 자국민과 같게, 혹은 비슷한 조건으로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영국 내 물가도 점차 오르고 자국민에 대한 정부 교육 관련 기금이 줄어듦에따라 대학교에서는 유럽에서 영국보다 저렴하게 공부할 수 있는 대학원을 소개해 주기도 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러한 엄청난 혜택이 있기에, 기회와 여건이 되는 디자이너들은 도시를 옮겨 다니면서 작품활동을 하기도 한다. 이번 호에 소개하는 디자이너는 영국을 기반을 둔 이탈리아와 대만에서 온 .. 더보기